지난 코엑스 베페에서 베딩 세트를 구매한 후기입니다. 원래부터 눈 여겨 보고 있어서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베페에 방문했는데 다른 범퍼침대에 비해서 디자인과 안정성 면에서 모두 마음에 들어 쁘띠베이비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범퍼 부분이 솜으로 되어 있어 얼마나 튼튼할지 궁금했는데 오히려 일반 매트형 범퍼침대보다 손으로 지탱했을 때 더 튼튼하더라구요. 매트형이 더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적인 면으로도 확실히 예뻐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 사실 민트색상을 생각하고 간건데 멜란 챠콜이 더 눈에 들어와서 멜란 챠콜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다른 색상에 비해서 사진빨이 안 받는 듯 합니다. 실제로는 고급진 느낌이 나네요. 알로스케어가 아닌 일반 토이 시리즈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직접 만져보고 알로스케어를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물고 빨고 할텐데 조금 더 부드럽고 안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현재 세탁 후에 조립해 놓은 상태인데 굉장히 금방 건조가 되고, 세탁 후에도 살에 닿는 느낌이 보드랍고 좋습니다. 아기가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서 이불은 제가 먼저 한번 덮고 자 봤는데 보온이 확실해서 만족스럽습니다. M 사이즈인데도 성인이 덮기에 그렇게 작지 않더라구요. 사진에선 이불을 반으로 접은 상태입니다. 참, 저처럼 M 사이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수유를 위해 다리 뻗고 기대는 건 충분히 가능하지만 아기랑 나란히 눕는 건 어려울 것 같네요 ㅠ 공간이 협소해서 M 사이즈 선택했는데 이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 외엔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시댁에 하나 더 사서 왔다갔다 하면서 쓰다가 나중에 연결해서 특대형처럼 쓰려고 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함께 구매한 방수매트를 깔고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