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고 부부침대에 눕혀 같이 생활했는데 뒤집기, 되집기 시작하면서 너무나 불안하더라구요.. 범퍼침대를 살까말까하는 고민부터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의 고민까지 약 서너달이 걸렸네요. 고민 끝에 쁘띠베이비 제품을 선택했어요. 마침 새로운 컬러의 제품이 나왔더라구요! 기존에 있던 색들은 뭔가 확 끌리는게 없었는데 요거는 보자마자 취저!! 저는 젤 큰 사쥬로 구입했구요. 라지킹인 저희 침대의 세로 폭과 범퍼침대의 가로 길이가 거의 비슷해서 딱 좋아요^^ 색감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구요. 무엇보다도 침구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요. 친정엄마가 보시더니 좋다며 비쌀 것 같다고 하셨어요ㅎㅎ 진드기 등이 서식하지 못하는 알로스 케어 천이 쁘띠베이비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요. 바스락거리는 소재라 아기재우고 나올 땐 조금 조심해야하지만^^; 재질 좋습니다! 신랑이 침대를 조립해줬는데 솔직히 넘 쉬워서 조립이랄 것도 없어요. 그냥 지퍼채우면 끝.. 아기가 침흘리거나 또 토하거나 했을 때 세탁하기가 용이해요. (이미 첫 날 분유토로 다시 한 면을 벗겨 빨았어요) 옆에 천장난감들도 넘나 이쁜거 있죠! 색감도 예쁘고. 저희 아가는 아들이라서 라이드로 선택했는데 굿초이스였어용:) 물고 빨아도 괜찮으니 안심입니다. 아직 7갤아기라 혼자 앉을 수도 일어날 수도 없지만 제가 일부러 세워서 범퍼에 기대도록 해줬는데 범퍼가 밀리지않고 잘 버텨줍니다. 넘어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높이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지만 아기가 잘 때는 상관없고 일어날 쯤엔 한 면을 열어두면 괜찮을 듯 해요. 후기가 넘 길었네요... 맘에 들어서.. 정말 맘에 들어서 장황하게 남겼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세긴 세요. 그래도 우리 아기가 잠잘 침대로는 부족함 없는 침대에요. 네다섯살까지 범퍼로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일반침대 사주면 되니까요! 둘째도 물려줄거에요...ㅋㅋㅋ매트리스 커버가 누락되었길래 문의해보니 상품이 없어서 다음 주에 발송한다고 하네요.. 이런 부분은 미리 연락줬으면 합니다..끝.